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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쌀로 만든 누룽지 세계로… 의성군-(주)소담푸드 55억 규모 투자협약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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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밀농공단지에 쌀 가공식품 공장 신·증설… 2028년까지 완공
  • 19명 신규 고용 창출, 지역 농가 판로 확보로 상생 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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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가공기업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지난 20일, 누룽지 전문 식품 제조·가공업체인 ㈜소담푸드(대표 김정화, 정명진)와 공장 이전 및 신·증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소담푸드는 전통 먹거리인 누룽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생산해 온 유망 기업이다.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입점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해외 시장으로 수출 판로를 넓히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담푸드는 의성 단밀농공단지 내 약 6,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총 55억 원을 투자한다. 이곳에 최신 설비를 갖춘 누룽지 및 쌀 가공식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최대 19명의 신규 인력이 추가 채용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투자는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소담푸드가 생산 제품의 주원료로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대표 농산물인 쌀을 활용해 우수한 식품을 제조하는 유망 기업이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투자 기업이 의성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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