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66개 업체, 82개 품목 가동…선택 폭 대폭 넓혀
- 농수축산물부터 트렌디한 가공식품까지…기부자 세대별 맞춤 공략
- 권기창 시장 “품질 관리 철저, 지역 경제 선순환과 상생 이끌 것”

안동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답례 품목과 공급업체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기부자의 세대와 취향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상품으로 기부 행렬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안동시는 지난 22일 ‘2026년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은 기존 공급업체의 추가 품목 제안과 하반기 신규 공급업체의 답례품 선정 건을 두고 상품의 우수성, 구성의 적정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심의 결과 기존 업체가 제안한 14개 추가 품목과 신규 신청한 5개 업체의 답례품이 심사 기준을 모두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규모에서 크게 늘어난 총 66개 업체, 82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된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안동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전통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트렌디한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와 취향을 가진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답례품에 대한 만족도 역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품목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안동시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기부자가 언제나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상품만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부자에게는 안동의 정성과 매력을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도모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안동을 응원해 주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안동만의 정성과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라며 “이번 답례품 확대를 계기로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과 기부자가 함께 상생하는 관계인구 확대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위기브’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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