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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에 근대유산 입힌다… 안동시의회, 도시브랜드 확장 전략 제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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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복지정책연구회, 근대유산 보존·활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스토리텔링·관광 동선·지역 상권 연계… 단계별 로드맵 수립
  • 전통과 근대가 공존하는 안동만의 차별화된 도시 가치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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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가 안동의 근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를 도시브랜드 확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았다.


연구회는 17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안동시 근대유산의 체계적 발굴 및 보존전략 수립과 도시브랜드 연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실질적인 정책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 넘어 근대로… 안동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

이번 연구는 안동 관내에 존재하는 근대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연계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통문화 중심에 머물러 있던 기존의 도시 이미지에 근대유산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융합해 안동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안동의 미래를 바꿀 다양한 핵심 전략들이 서술 형태로 상세히 제시됐다. 먼저 근대유산의 체계적인 발굴과 관리를 위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가치평가 기준을 정립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도시브랜드 자산과 근대유산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확장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특히 단순한 보존에 그치지 않고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매력적인 관광 동선을 설계하며, 독창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융복합 활용 전략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전략들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단기와 중장기로 나눈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제정과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제언을 함께 덧붙였다.


"안동의 정체성 담은 문화자산, 정책으로 꽃피울 것"

우창하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은 “근대유산은 안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연구가 근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은 물론, 안동만의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를 형성하는 단단한 정책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와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안동시 관련 정책 수립과 조례 제정 등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안동시가 전통과 근대가 멋지게 어우러진 명품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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