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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소재 공급망 중심지 도약…도레이첨단소재 메타 아라미드 2호기 준공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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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산 5,400톤 규모 확보…AI·데이터센터·방산 등 글로벌 수요 선점
  • 이철우 도지사 "고기능성 소재와 지역 전방산업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 주도권 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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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첨단소재 공급망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6일 구미 1공장에서 메타 아라미드 섬유 2호기 증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설로 경상북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방산, 전력 인프라 분야의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등 시·도 관계자들을 비롯해 니시무라 토모노부 도레이 섬유사업본부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준공된 2호기 생산라인은 연산 3,000톤 규모다. 이로써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존 생산라인을 더해 연간 총 5,400톤 규모의 메타 아라미드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발맞춰 대량의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한 셈이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메타 아라미드는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녹거나 변형되지 않고 본래의 물성을 유지하는 탁월한 내열성과 난연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기 절연성까지 우수해 전력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방산, 산업 안전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필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팽창함에 따라 전력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담보하는 메타 아라미드의 가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첨단소재는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엔진이자 국가 경쟁력의 뿌리"라고 강조하며, "도레이첨단소재가 생산하는 고기능성 첨단 소재들을 방산, 이차전지, 반도체 등 경북의 핵심 전방산업과 긴밀히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확실하게 선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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