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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해안 물들인 열정의 질주…포항철강마라톤 1만2천여 명 참가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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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마라톤 동호인·시도민 참가, 지역 대표 스포츠 축제 위상 확인
  • 송도 해안 달리며 철강산업 재도약과 지역 미래 응원
  • 10회 맞은 포항철강마라톤, 포항 브랜드 가치 높이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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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대표 스포츠 축제인 ‘2026 포항철강마라톤(Steel Run)’이 지난 13일 포항수협 송도활어회센터 사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도민 등 1만2,300여 명이 참가해 철강도시 포항의 역동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포항철강마라톤은 철강기업 종사자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핵심 산업인 철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참가자들은 푸른 동해와 송도 해안의 풍광을 배경으로 10㎞ 스틸런(Steel Run)과 5㎞ 펀런(Fun Run), Z-런(Z-Run) 코스를 달리며 건강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이상휘 국회의원,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대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철강산업은 친환경·저탄소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포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철강마라톤은 철강산업 도시라는 지역 정체성을 스포츠와 접목한 특색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해마다 참가 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스포츠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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