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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안동시의원, 민주당 입당 선언…“정당보다 안동의 미래 선택”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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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년 무소속 정치 마침표…“정부·여당과 협력해 지역 도약 이끌겠다”
  • “안동 발전 절호의 기회…시민 삶과 지역 미래 위해 결단”
  • 전국 최초 10선 의원, “변화와 혁신으로 안동 자존심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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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10선 기초의원인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하며 36년간 이어온 무소속 정치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의원은 “정당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정부·여당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1991년 첫 당선 이후 지금까지 주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원은 중앙정치의 대리인이 아닌 주민의 대변자여야 한다는 신념 아래 정당공천제에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무소속의 길을 걸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들의 신뢰 속에 전국 최초 10선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동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만큼 기존과는 다른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안동이 개발과 발전의 중심축에서 소외돼 왔다는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입당 배경으로 정부·여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꼽았다. 안동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대통령의 지역 발전 의지에 힘을 보태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최근 지역사회가 각종 논란과 의혹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안동에 필요한 것은 변명과 책임 회피가 아닌 변화와 혁신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의 자부심을 되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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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당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36년간의 의정 경험과 전국 최초 10선 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안동의 현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국가 예산과 정책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무소속이라는 이름을 지키는 것보다 안동 발전의 기회를 살리는 것이 더 큰 가치라고 판단했다”며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책임의 방식을 바꾼 것일 뿐 초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의 새로운 도약과 더 큰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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