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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품종 화훼 국제무대서 빛났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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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베라 ‘핑키시스파이’ 최우수상·국화 ‘스위트엔디’ 우수상 수상
  •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서 경북 화훼 경쟁력 입증
  • 재배 안정성·상품성 모두 인정… 농가 소득 기대 높여

④거베라_핑키시스파이 (1).jpg
거베라_핑키시스파이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거베라와 국화가 국내 최대 화훼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나란히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거베라 ‘핑키시스파이(Pinkish Spy)’와 국화 ‘스위트엔디(Sweet ND)’가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는 이번 대회에 거베라, 국화, 장미 등 10개 품종을 출품했다. 화훼 수출 관계자와 산업 종사자, 일반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핑키시스파이’는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스위트엔디’는 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핑키시스파이’는 2025년 개발된 절화용 거베라다. 갈색 중심부와 연분홍 꽃잎이 조화를 이루는 반겹꽃 스파이더 화형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기에도 꽃 색 변화가 적고 채화량이 안정적이어서 재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④국화_스위트엔디 (1).jpg
국화_스위트엔디

 우수상을 받은 ‘스위트엔디’는 연분홍색 겹꽃 형태의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다. 꽃잎과 소화 수가 많아 풍성한 볼륨감을 갖췄으며 병해충에 강하고 개화 시기가 균일해 시장 경쟁력이 뛰어난 품종으로 평가됐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농업기술원이 오랜 기간 연구해 온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맞춘 고품질 신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지역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총 163개 화훼 품종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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