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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 더 촘촘히 지킨다… 경북도, 민·관·경 통합 관리체계 구축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5.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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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유류 유출 등 관리 사각지대 발생… 관계기관 7곳 머리 맞대
  • 단순 유지를 넘어 즉각 대응 위주로 전환… 6월 중 확정안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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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독도의 환경 보전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15일 동부청사에서 독도의 체계적인 관리와 긴급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독도 내 유류 유출과 폐기물 방치 등 관리 미흡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을 비롯해 국가유산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구지방환경청, 경북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등 7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독도 내 주요 시설물인 동도 독도경비대와 등대, 서도 주민숙소 등을 중심으로 상주 인력의 안전과 환경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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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의 단순 유지관리 방식에서 탈피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와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관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해 보고 과정의 혼선을 없애고 대응 지연을 방지하는 ‘단계별 보고체계’와 ‘상황별 초기 대응 기준’ 정립이 핵심이다.


독도는 기상 여건에 따라 접근성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신속한 판단과 유기적인 협업이 영토 관리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오는 6월 중 최종 관리체계를 확정하고 즉시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환경 보전과 국가 영토관리 측면에서 상징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독도를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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