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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이냐 소멸이냐”… 최종찬 예비후보, 풍기·안정·봉현 ‘골든타임’ 공약 발표

  • 이재유 기자
  • 입력 2026.05.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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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 해결 넘어선 구조적 개혁 필요”… 농업·교육·관광 10대 공약 공개
  • 공공형 계절근로제·풍기역 개발 등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승부수
  • 교사 출신 전문성 살린 교육 바우처 확대 및 행정 투명성 강화 약속
  • “단순히 민원만 해결하는 정치로는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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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찬 예비후보

 

경북 영주시의회 바선거구(풍기읍·안정면·봉현면)에 출마한 무소속 최종찬 예비후보(53)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13일 발표한 공약 자료를 통해 “현재 풍기·안정·봉현은 20년 뒤의 생존 여부를 결정 지을 마지막 골든타임에 직면해 있다”며, 중앙정치의 논리나 표 계산보다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해결할 정책 경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 구축과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이는 고질적인 인력 수급 불안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풍기역 철도용지 개발을 제안했다. 체류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한 달 살기’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잠시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생활인구가 머무는 역동적인 지역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 공약도 눈에 띈다. 중·고교 교사와 사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교육 바우처 확대와 유명 강사 특강 정례화를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농촌 학생이라는 이유로 교육 기회가 제한돼선 안 된다”며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상상연구소’ 설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특정 계층에 편중되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4년 전 낙선 이후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해 온 최 예비후보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생계를 책임지며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절실히 체감했다”며 “정치는 화려한 수사가 아닌, 실제 삶을 바꾸는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풍기 출신인 최종찬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ROTC 30기 중위로 전역했다. 현재 풍기인삼상공인협동조합 초대 이사장 및 풍기인삼세계화추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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