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최초 도입… 중개수수료 2%·광고비 없는 ‘3무 정책’ 시행
-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시민 할인 혜택·소상공인 부담 절감 기대
- 가입자 1만5천 명 돌파, 월 1,500건 주문…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감

안동시가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정식 도입하며 소상공인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안동시는 오는 14일부터 신한은행과 함께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안동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안동시와 신한은행이 체결한 ‘안동형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경북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사례다.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앞세운 상생형 공공배달앱이다.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앱 대비 3분의 1 수준인 2%의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여기에 광고비와 월 고정료, 입점 수수료가 없는 ‘3무 정책’도 적용된다.
또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쿠폰 발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20만 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도 제공한다. 관련 비용은 전액 신한은행이 부담한다.
소비자 혜택도 강화했다. 시민들은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배달 주문 결제가 가능해졌고, 상품권 할인 혜택과 앱 내 쿠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외식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경우, 땡겨요 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무한리필 오천가게’ 등 각종 할인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이용자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 전부터 시민 반응도 뜨겁다. 현재 가입자는 1만5천 명을 넘어섰으며 월 주문 건수도 1,5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안동시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공공배달앱 이용률이 더욱 증가하며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부담을 덜고 시민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경북 최초 안동형 공공배달앱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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