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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본회의장 찾은 중학생들…의정 체험으로 민주주의 배웠다

  • 김영동
  • 입력 2026.05.0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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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대창중 3학년 36명 참여, 실제 의사 진행 절차 따라 회의 체험
  • 청소년 문제 주제 자유발언·조례안 상정…토론 통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 익혀
  • 2014년부터 5천여 명 참여…청소년 민주시민 교육 확대 지속

2026.05.06_제130회_경상북도의회_청소년의회교실(예천_대창중학교).jpg

경상북도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예천 대창중학교 3학년 학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0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운영 과정을 그대로 체험했다. 도민의 뜻이 모이고 지역 주요 정책이 결정되는 본회의장에서 의사 진행 절차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했다.


학생들은 ‘학교 가는 길 안전 문제’, ‘청소년 스마트폰 및 사이버 도박 중독’, ‘청소년 전용 공간 부족’, ‘중학생 우울증과 상담센터 필요성’, ‘건강한 식습관’ 등을 주제로 3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교내 CCTV 설치, 스마트폰·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 및 치료, 생활체육 공간 무료 개방 등 5건의 조례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토론 과정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참여 학생은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토론해보니 정책이 여러 의견을 거쳐 결정된다는 걸 이해하게 됐다”며 “후배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 4월까지 129개 학교, 약 5,340명이 참여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의정활동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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