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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사라진 서동문로…안동 원도심 보행환경 확 바뀌었다

  • 김영동
  • 입력 2026.05.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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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0m 구간 전신주 36본 철거, 보행환경 대폭 개선
  • 총 46억 투입…재해 위험 줄이고 도시경관 회복
  • 제비원로·복주여중 일대 지중화 사업도 속도

0503 안동시  서동문로 지중화 사업 완료.jpg

 안동시가 서동문로 일대 전선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며 원도심 환경 개선에 속도를 냈다. 시는 지난달 26일 서부초등학교 교차로에서 목성교 교차로까지 650m 구간에 설치돼 있던 전신주 36본을 모두 철거했다.


이번 사업은 복잡하게 얽힌 전선과 통신선으로 훼손돼 있던 도시경관을 정비하고, 태풍·폭우 등 자연재해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선 단락과 감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안동성소병원과 안동교회를 지나는 주요 도로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곳이다.


총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26억 원, 한국전력공사 12억 원, 통신사 8억 원을 분담해 진행됐다. 2025년 4월 본격 착수한 뒤 약 1년 만에 마무리됐다.


전신주가 사라지면서 인도를 차지하던 장애물이 없어졌고, 보행 공간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고령층과 어린이 등 보행 약자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이 있었지만 협조 덕분에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며 "원도심 제비원로와 복주여중 인근 통학로 지중화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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