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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융자 ‘3천억’ 확대… 금융 안전망 대폭 강화한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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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신용보증재단·5개 시중은행과 ‘경북 버팀금융’ 지원 확대 협약
  • 2030년까지 융자 지원 3,000억 원, 이차보전 예산 120억 원으로 증액
  • 고금리·고물가 속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 및 경영 자생력 제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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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 지원의 물꼬를 크게 넓힌다.


경북도는 12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5개 주요 시중은행(NH농협, iM뱅크, KB국민, 하나, 신한)과 ‘경북 버팀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5개 금융기관 지역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예산을 기존 80억 원에서 2030년까지 120억 원으로 확충한다. 이에 발맞춰 총 융자 지원 규모 역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3,000억 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에 참여한 경북신용보증재단과 5개 시중은행은 보증 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한층 원활한 보증서 발급과 대출 실행을 지원한다. 도는 지원 규모 확대에 맞춰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선제적인 금융 지원책을 마련한 배경에는 장기화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악재와 더불어, 지난 8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재보증 비율이 축소되는 등 악화한 경영 여건이 자리하고 있다.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부실 위험 확산을 막고, 기존 대출 상환을 위해 고금리 대출로 옮겨가는 다중채무자 증가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영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시중은행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감사하다”며 “소상공인들이 생업에 전념하며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안전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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