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스더웨더 ‘어촌빵’ 현장서 큰 호응… F&B 브랜딩 결실
- 마이스모어 AI 관광 플랫폼 ‘탭경’ 선보여… 스마트 관광 생태계 확장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단계별 지원 통해 지역 기업 성장 견인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코리아랩(이하 경북CKL)의 지원을 받은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축제의 기획과 운영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CKL의 지원기업인 ‘하우스더웨더(대표 주영준)’와 ‘마이스모어(대표 이민규)’는 최근 포항운하 일원에서 개최된 ‘한동 국제 뽱 페스티벌’의 공동 운영을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동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포항 지역 베이커리 15곳이 참여했으며, 약 5,000명의 방문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두 기업은 올해 경북CKL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어촌빵’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 ‘탭경(TapGyeong)’이라는 지역 특화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하우스더웨더가 선보인 ‘어촌빵’은 죽도통통문어빵, 해풍맞은과메기빵, 영일대불가사리빵 등 어시장 입성을 꿈꾸는 개성 만점 캐릭터 3종의 스토리를 입혀 포항의 바다 정취를 담아낸 F&B 브랜드다. 지난 5월 경북CKL 캐릭터 IP 공모전 수상을 시작으로, 7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는 준비한 700개를 전량 완판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마이스모어는 경북 스마트 관광 플랫폼 ‘탭경’으로 융합팩토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성과를 냈다. 정식 출시를 앞둔 탭경은 스마트 터치 및 AI 추천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AI 문화 해설, 가볼 만한 곳 추천, 맵 컬러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와 포항을 비롯해 안동, 영주 등 4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26종의 스마트 터치(NFC) 관광카드를 제작 완료했으며, 향후 경북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두 기업은 콘텐츠 IP 개발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하우스더웨더의 F&B 사업화·브랜딩 경험과 마이스모어의 지역 관광 콘텐츠 기획력이 결합하면서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하우스더웨더 주영준 대표는 “어촌빵을 통해 지역의 스토리가 가진 강력한 힘을 실감했다”며 “포항의 동네 빵집들이 한자리에 모인 의미 있는 첫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주셔서 깊이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이스모어 이민규 대표는 “축제 기획·운영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탭경을 통해 경북 관광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CKL을 통해 역량을 키운 기업들이 자사 콘텐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축제를 주도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콘텐츠가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이 다시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CKL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창작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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