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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넘어 ‘변화’ 만드는 대변인… 경북도, 박상현 신임 대변인 임용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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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부터 대변인실 진두지휘… 대외 소통·도정 현안 해결 가속도
  • 정치·행정·대학·기업 거친 현장 전문가… 서울본부장서 도정 입으로
  • “보도자료 수치보다 실질적 성과로 평가받을 것”… 조직 혁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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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정 홍보와 대외 소통을 총괄할 신임 대변인으로 박상현 전 서울본부장을 임용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박상현 대변인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박 대변인은 8일부터 본격적으로 대변인실을 이끌며 도정 현안 해결에 나선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8월 조직 개편을 통해 대변인 기능을 대폭 확대하고 개방형 직위 공모를 진행했다. 총 3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박 대변인은 엄격한 서류 및 면접 심사,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대구 출신인 박 대변인은 1967년생으로 대구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영남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윤영탁 국회의원실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대경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22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4년간 경북도 서울본부장을 맡아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대외협력 및 현안 해결을 최일선에서 이끌었다.


박 대변인은 국회에서의 정치·행정 경험, 대학에서의 조직경영 및 기획·홍보 노하우, 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도정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정 철학과 주요 정책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재구성해 경북의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박상현 신임 대변인은 “대변인실의 성과는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 수나 기사량이 아닌, 기업 유치, 투자 확대, 국비 확보, 관광객 증가 등 경북이 실제로 얼마나 변화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자리에 있든 주체적으로 행동한다는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의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며 “경북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인(代辯人)을 넘어, 경북의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결정적 요인(大變因)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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