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차 문화관광 워킹그룹 회의 개최… 관광정보와 교통 융합 논의
- AI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 및 대구공항~경북 연결 수요응답형 교통(DRT) 제안
- 탐색부터 이동·결제까지 한 번에… 외래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 기대

경상북도가 디지털 기술과 교통망을 접목해 지역 관광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다. 경북도는 27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문화관광 워킹그룹 제6차 회의’를 열고, 경북관광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관광객이 경북의 여행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관광·디지털 플랫폼·관광교통 전문가와 관계기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관광 플랫폼 구축과 초광역 교통망 연계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공주 이즈피엠피 이사는 신뢰성 높은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부 AI 및 민간 플랫폼을 연계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관광 통합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임형주 스튜디오갈릴레이 부사장은 대구공항, 동대구역 등 광역 관문과 경북의 핵심 거점을 잇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을 제안했다. 정보 탐색부터 이동 수단 예약·호출·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객의 이동 장벽을 대폭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연구원 등 유관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의 접근성 개선과 데이터 기반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을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다국어 안내 체계 구축과 편리한 결제 환경 조성이 실제 경북 방문과 장기 체류로 이어지는 열쇠가 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경상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제언을 바탕으로 기존 관광 정보와 교통 서비스 간 연계를 대폭 강화하고, 초광역 관광교통 활성화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목적지까지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북관광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경북을 여행하고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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