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이 도를 넘어 낙동강 녹조가 대발생(100만cell/dl) 직전인데도 여전히 경계경보에 고도정수다. 낙동강 보에 갇힌 국민의 생명이 위태롭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 하인리히법칙 1:29:300의 재난 발생도 일촉즉발의 위기다. 더 이상 핏대 올려 호소해도 무의미하다. 충격적인 실제 사망사고(AI 브리핑) 전파로 대한민국(당국)에 경고한다.
녹조 독성(남세균) 마이크로시스틴 사망사고는 1996년 브라질 카루아루 혈액투석 중독 사건이 있으며, 오염된 투석 용수 사용으로 환자 중에 50~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 1988년 브라질 파올로 아폰소 식수 오염 사건에서는 식수원 저수지 오염 뒤 주민 2,000여 명이 위염 증상을 보였고 88명이 사망했다.
혈액투석 사고는 의료시설에서 쓰는 물이 충분히 정화되지 않아 발생한 혈액투석 중 “상수원 저수지 오염 → 투석 용수 오염 → 투석 과정에서 혈액과 접촉 → 마이크로시스틴 체내 유입”되었다. 특히 혈액투석은 몸 밖으로 나온 혈액이 정화 장치를 거치는 과정이라, 오염 물질이 체내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취약한 구조였다.
1988년 브라질 파올로 아폰소 식수 오염 사고는 식수원인 저수지에 홍수가 밀려든 뒤 발생한 식수 오염 사례다. 이후 주민들에게 심한 위염이 퍼졌고, 증상 발생 뒤 42일 동안 사망자가 누적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 사건은 마이크로시스틴뿐 아니라 식수원 오염이 대규모 집단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2020년 보츠와나에서는 코끼리 350마리가 의문의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보도됐고,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독극물 중독이 거론됐다. 특히 유해 남조류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간질환 유발 독성 물질을 포함해 인체와 동물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됐다. 남세균 독소가 야생동물에게도 큰 규모의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의 안동댐 바닥의 중금속 오염도 시한폭탄이다. 영풍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상류의 환경오염 문제로 제기되며, 동북아 시민사회에서는 공중보건 위협, 토양과 수질오염, 노동자 사망사고와 열악한 작업환경을 시급한 해결 과제로 언급했다. 2022년 환경부에서 낙동강 상류 퇴적물에서 심각한 카드뮴(Cd) 오염을 측정 발표한 바 있다.
1912년 일본의 이타이이타이병이 지금 한국의 낙동강 상류와 같이 아연 제련 과정에서 배출된 폐광석에 포함된 카드뮴이 강으로 유출되어 식수·농업용수로 섭취되면서 발생한 공해병이다. 사망자는 128명이나, 다른 자료에서는 506명이 언급된다. 카드뮴은 체내에서 신장과 뼈에 축적되어 골연화증과 신장 장애를 유발한다.
이 외에도 1956년 40여 명 사망한 일본의 미나마타병은 수은 폐기물이 바다로 유출되어 먹이사슬로 사람에게 전달된 중금속 수질오염 사례다. 1991년 수백만 명 식수가 중단된 낙동강 페놀 오염은 수돗물 페놀 수치가 0.11ppm까지 올라갔고, 허용치 0.005ppm의 22배, WHO 허용치 0.001ppm의 110배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렇게 청산가리의 3천 배나 강한 독성 녹조와 사람의 뼈를 녹이고 손발이 마비되는 카드늄과 수은 등의 중금속 오염은 예방하지 않으면 치료도 어렵다. AI 브리핑에도 ‘이타이이타이병과 미나마타병은 원인 물질 노출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손상된 신장·뼈·신경 증상을 완전히 되돌리는 치료는 어렵다.’라고 설명한다.
유엔(UN) 산하 유엔환경계획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에서 오염된 식수와 수인성 질병으로 연간 340만 명 사망을 집계했고, 아프리카·아시아·라틴아메리카에서 피해가 컸다고 제시한다. Ironical 하게도 지금 대한민국 낙동강에서 충격적인 후진국형 수질오염사고 위험이 일촉즉발로 경계선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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