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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퍽 날리며 노익장 과시…영주시, ‘제1회 어르신 슐런대회’ 성황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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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 ‘슐런’으로 건강과 화합 다져
  • 우수 입상자, 8월 경상북도 대회 영주시 대표로 출전

영주-2-1 영주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제1회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를 개최했다(관계자 단체기념사진).jpg

 영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영주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제1회 영주시 어르신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신체적 부담이 적으면서도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을 돋우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대회 종목인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에서 유래한 전통 생활체육으로, 나무로 된 보드 위에서 퍽을 밀어 넣어 점수를 얻는 경기다. 격렬한 신체 활동 없이도 높은 집중력과 두뇌 활동을 요구해, 최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에 탁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주-2-3 평생학습센터에서 제1회 어르신 슐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jpg

대회를 주관한 영주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24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올해는 슐런 대회를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내 노년층의 사회 참여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엄태현 영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슐런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건강과 배움, 소통을 동시에 실천하는 훌륭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라며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승패를 떠나 모두가 웃고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언제든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들은 오는 8월에 열리는 ‘경상북도 어르신 슐런경기대회’에 영주시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뜨거운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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