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보건환경연구원·기후환경국 등 7개 기관 송곳 질의 이어져
- 현안 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과 투명한 행정 집행 강력 주문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제364회 임시회 기간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제13대 전반기 의정활동의 첫 단추를 끼우는 업무보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경상북도체육회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보건환경연구원, 기후환경국,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산림자원국, 산림환경연구원 등 도청 및 산하기관 7개 부서로부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도민의 삶에 직결된 대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구미 출신의 김용현 위원은 기후환경국에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사업' 공모와 관련해 도내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요청했다. 이어 산림자원국이 추진 중인 금오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언급하며, 이 공간이 경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 출신의 박승직 위원은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를 향해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정산의 중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에는 의회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주문하는 한편, 기후환경국에는 수자원공사와 시·군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산림자원국에는 22개 시·군을 연계한 일괄적인 재선충 방재사업 추진을, 산림환경연구원에는 경주 천년숲정원의 명칭 변경과 유료화 방안 검토를 제안했다.
영양 출신의 윤철남 위원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관리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과거 김천 김밥축제를 앞두고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던 사례를 지적하며, 향후 진행할 정수장 깔따구 유충 조사 시 표본조사 지점을 확대하는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례대표인 장은주 위원은 산림자원국이 추진하는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사업과 관련해, 산불 피해지역 내 리조트 건설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퇴직 공무원들이 유관기관에 재취업하는 관행적인 사례를 꼬집으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깊이 고민하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안동 출신의 김대진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각 기관의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김 위원장은 경상북도체육회관 이전에 따라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환경국에는 하천과 계곡 내 설치된 불법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으며, 산림자원국에는 대규모 산불로 상심이 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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