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관아 복원한 인리청·형리청, 고즈넉한 ‘한옥 오피스’로 변신
- 가양주·소줏고리 증류 체험 등 안동만의 색다른 체류형 문화 경험 제공
- 7월 2일 ‘2026 일잘러 페스타’서 홍보 부스 운영… 수도권 직장인 공략

전통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북 안동이 스타트업 재직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고즈넉한 일터이자 쉼터로 변신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안동 종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과 쉼, 그 너머의 경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어지며, 고즈넉한 전통 한옥 공간과 고유의 종가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선성현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한옥체험관과 민가촌에 머무르며 안동만의 특별한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현대적인 업무 공간으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탁 트인 한옥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관심 분야와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동의 전통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가양주 문화 체험, 소줏고리 증류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안동시는 잠재 수요층인 수도권 직장인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2026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해 ‘안동 종가 워케이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 부스는 수도권의 직장인, 스타트업 관계자, 프리랜서 등에게 안동 종가 워케이션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서는 전체적인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 상세한 신청 방법을 소개하며, 한옥 숙박 및 업무 공간의 인프라, 지역문화 체험 등 주요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1:1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신청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일잘러 페스타 홍보 부스 운영은 안동 종가 워케이션을 수도권의 역량 있는 직장인과 프리랜서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동만의 독창적인 한옥 공간과 종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일과 쉼의 방식이 실제 참여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안동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 종가 워케이션의 세부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공식 누리집(andongculture.com)에서 할 수 있다.
BEST 뉴스
-
전통과 현대, 무대와 객석 허문 축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순항 중
안동의 가을 하늘 아래 세계 각지의 문화적 깊이와 시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화려한 장이 펼쳐지고 있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과 시민 주도형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역대급 규모의 전시를 통해 ... -
손광영 안동시의원,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해야”
안동시 원도심의 노후한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첨단기술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선제적 안전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365일 스... -
시민이 끝까지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 ‘연속적 보행로’ 조성 제안
안동시 관내 보행로의 단절과 장애물을 해소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26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보행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안동시에 촉구했다.... -
가을빛 물드는 안동, 코트 위 뜨거운 열정…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 3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승부가 안동을 가득 채운다. 안동시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5회 안동강변 전국농구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립경국대학교 체육관, 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 지역 청소년팀을 비... -
경북 넘어 강원까지 품은 생명의 보루… 안동병원, 추석 연휴 중증응급 지킴이 완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촘촘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며 경북은 물론 강원 지역을 아우르는 최종 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휴 기간 안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총 680명으로 집계됐다. 눈길을 끌어당기는 대목은 환자의 질적 구성이다. 한국형 ... -
'79억 생태하천' 천리천의 굴욕… 김미경 안동시의원, 수질·관리 실태 전면 점검 촉구
안동시의회 김미경 의원(국민의힘)이 18일 열린 제26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리천의 수질 및 관리 실태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지난 2013년 79억 원을 투입해 천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했고, 이듬해 전국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