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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일하고 종가 문화로 쉰다… 안동시, ‘종가 워케이션’ 본격 시동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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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관아 복원한 인리청·형리청, 고즈넉한 ‘한옥 오피스’로 변신
  • 가양주·소줏고리 증류 체험 등 안동만의 색다른 체류형 문화 경험 제공
  • 7월 2일 ‘2026 일잘러 페스타’서 홍보 부스 운영… 수도권 직장인 공략

0701 ‘안동 종가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jpg

전통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북 안동이 스타트업 재직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고즈넉한 일터이자 쉼터로 변신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안동 종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과 쉼, 그 너머의 경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어지며, 고즈넉한 전통 한옥 공간과 고유의 종가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선성현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한옥체험관과 민가촌에 머무르며 안동만의 특별한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옛 관아를 복원한 ‘인리청’과 ‘형리청’을 현대적인 업무 공간으로 활용해, 참가자들이 탁 트인 한옥에서 업무에 몰입하고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관심 분야와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동의 전통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가양주 문화 체험, 소줏고리 증류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0701 안동시  ‘2026 일잘러 페스타’서 안동 종가 워케이션 알린다.jpg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안동시는 잠재 수요층인 수도권 직장인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2026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해 ‘안동 종가 워케이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 부스는 수도권의 직장인, 스타트업 관계자, 프리랜서 등에게 안동 종가 워케이션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에서는 전체적인 운영 일정과 참여 대상, 상세한 신청 방법을 소개하며, 한옥 숙박 및 업무 공간의 인프라, 지역문화 체험 등 주요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1:1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신청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일잘러 페스타 홍보 부스 운영은 안동 종가 워케이션을 수도권의 역량 있는 직장인과 프리랜서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동만의 독창적인 한옥 공간과 종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일과 쉼의 방식이 실제 참여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안동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 종가 워케이션의 세부 일정 확인과 참가 신청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공식 누리집(andongculture.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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