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숙박업소 등 시설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 최종 선정
- 좌식 입식화·화장실 개선 등 맞춤형 인프라 구축 추진
- 한일정상회담 계기, 국제 관광도시 위상 걸맞은 수용태세 확립

안동시가 ‘2026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맞이를 위한 인프라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발맞추어 관광객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지역 관광의 전반적인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된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이 밀집하는 지역 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의 노후한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안동의 지역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희망 업소의 신청을 받았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신청서를 제출한 업소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시설 개선이 얼마나 시급한지,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얼마나 증진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달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선정된 업소들은 분야별로 맞춤형 환경 개선 조치를 지원받는다. 음식업 분야의 경우 기존의 불편한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하고, 노후한 화장실을 전면 개선한다.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간판과 메뉴판을 정비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숙박업 분야는 객실 내부 환경 개선과 침구류 교체, 실내조명 개선 등을 통해 더욱 아늑한 투숙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설,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설, 어린이 편의시설 분야의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 다양한 관광객층의 편의를 두루 챙길 방침이다.
최근 안동은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된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 만큼, 이에 걸맞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관광 환경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광 일선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오랜 기간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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