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극 ‘당신이 좋아’ 20일 안동 무대 상연…일상의 따뜻한 감동 선사
- 양 기관, 일회성 공연 넘어 ‘꿈의오케스트라’ 합동 캠프 등 지속 협력 강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상생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는다. 양 기관은 지역 전문예술인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기 위해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 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사업은 지난 2024년 두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안동과 김해의 지역 예술인 및 단체가 서로의 무대와 관객을 만나며 교류하고, 나아가 영남권 지역 간 공연예술 유통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그 첫 신호탄으로 오는 20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김해를 대표하는 극단 이루마의 음악극 ‘당신이 좋아’가 무대에 오른다.
음악극 ‘당신이 좋아’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사랑,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과 가족, 이웃 간의 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음악과 연극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무대로 꾸며진다.
작품을 선보이는 ‘극단 이루마’는 김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공연예술단체다. 지역의 서사를 바탕으로 한 창작 공연과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창작극, 음악극, 가족극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이번 김해 극단의 안동 방문에 이어, 오는 10월 31일 오후 3시에는 안동의 대표 공연예술단체인 ‘극단안동’이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무대에 선다. 극단안동은 누구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접근성 활성화 공연 ‘필근이가 온다’를 김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단발성 공연 교류에 그치지 않는다. 문화예술교육 분야로도 범위를 넓혀 ‘꿈의오케스트라’ 사업과 연계한 여름 합동 캠프를 운영하고, 연말에는 합동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일 안동에서 열리는 음악극 ‘당신이 좋아’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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