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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목관 선율로 깨우는 고전주의의 우아함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6.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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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일 브런치 콘서트 ‘The Wood Wind’ 개최
  • 하이든·베토벤 등 클래식 거장들의 명곡을 한자리에
  •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깊이 있는 해설로 문턱 낮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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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따뜻한 휴식을 선사하는 특별한 오전 음악회를 연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의 여유를 책임지는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브런치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의 시대별 특징과 매력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특별 기획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6월의 테마는 고전주의 시대의 우아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The Wood Wind’다.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목관악기 특유의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인다. 플루티스트 박경호, 오보이스트 함정준, 호르니스트 조현우, 바수니스트 박준대, 클라리네티스트 조동현이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가세해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친근한 해설을 곁들이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의 포문은 고전주의 음악의 거장 하이든의 <Divertimento B-Dur, Hob. II:46 in>이 연다. 이어 베토벤의 대표적인 실내악 곡인 <Quintet E-flat Major, Op.16 Piano Winds and for in> 중 제2악장 ‘Andante cantabile’의 감미로운 선율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단치와 이베르 등 고전주의와 근대를 아우르는 작곡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목관 앙상블의 따뜻하고 유려한 선율을 통해 시대별 음악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클래식 음악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에 듬뿍 빠져드는 시간이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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