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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광교통 공모 2년 연속 성과…체류형 관광 전환 속도

  • 김영동
  • 입력 2026.04.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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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의성 선정…총 16억 확보, 전국 4곳 중 2곳 차지
  • 관광택시·DRT 도입…이동 편의 넘어 ‘관광 콘텐츠화’
  • 민관 협력 모델 구축…지역경제 파급효과 기대

 

②김천시_관광사진_사명대사공원_평화의탑.jpg
김천시 사명대사 공원 평화의 탑

 경상북도가 관광교통 분야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두며 체류형 관광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6년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에서 김천시와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객 이동 편의 개선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셔틀, 수요응답형 교통(DRT), 관광택시 등 관광교통 서비스를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전국 4곳만 선정된 가운데 경북이 2곳을 차지했다.

 

경북은 지난해 영덕군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이어가며 관광교통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는 방문객 이동 편의 증진과 체류시간 확대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김천시는 지역 특화 콘텐츠와 결합한 관광택시 중심 모델을 추진한다. 김밥축제 등 K-푸드 자원을 활용해 ‘소풍택시’와 관광교통 플랫폼을 도입하고, 단절된 관광 동선을 연결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꾀한다.

의성군은 노선형 DRT와 관광택시를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교통거점과 주요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 자체를 편리한 관광 경험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와 시군, 경북연구원, 지역 크리에이터, 민간기업이 협력해 기획부터 신청, 발표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로 평가된다.

 

②의성_관광사진_제오리_공룡발자국.JPG
의성군 제오리 공룡발자국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 관광지 간 연계 강화, 체류시간 증가,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교통을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경북형 관광교통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 이동 편의를 개선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관광셔틀 운영 지원, DRT 확대, 관광교통 플랫폼 구축 등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도내 전반의 관광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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