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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장터, 시간 되살린다…풍산시장 ‘1917 동행축제’ 개막

  • 김영동
  • 입력 2026.04.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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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7년 개장 역사 재현…주막·보부상 장터로 옛 정취 복원
  • 엽전 할인·장터 경매·순금 1돈 경품까지 ‘체험형 축제’
  • 하회마을 연계 관광 코스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0424 풍산시장 ‘1917 풍산장 동행축제’ 25일 개막.jpg

안동시 풍산시장이 100년 시간을 되돌린 장터로 변신한다. 안동시는 4월 25일과 5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1917 풍산장 동행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1917년 개장한 풍산장의 역사성을 살리고 전통시장 고유의 활기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장터 일대는 과거 장날 풍경을 재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1917 주막거리’에서는 안동소주와 한우 불고기, 장터국밥 등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장돌뱅이 장터’에는 보부상 프리마켓과 엿장수, 뻥튀기 체험 등이 마련돼 추억의 장터 분위기를 더한다. 국악 공연과 버스킹, 즉석 노래자랑 등 ‘1917 장터공연’도 이어져 방문객 참여를 끌어낸다.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축제 전용 엽전(쿠폰)을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장터 경매와 흥정 이벤트도 운영된다. 특히 풍산읍 상권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순금 1돈’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당일 현장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관광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풍산시장을 잇는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가 함께 운영되며, 떡메치기와 전통놀이, 스탬프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 매력을 확산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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