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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울리는 선율…안동 첫 ‘뮤지엄 콘서트’ 열린다

  • 김영동
  • 입력 2026.04.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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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감상과 음악 공연 결합한 복합문화 실험
  •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무료 진행
  • 성악·기악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 예고

송강미술관 MUSEUM CONCERT.jpg

 안동 송강미술관이 전시 공간에 음악 공연을 접목한 ‘뮤지엄 콘서트’를 선보인다. 미술관을 단순 관람 공간을 넘어 다양한 예술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송강미술관은 4월 11일 오후 2시 ‘2026 송강미술관 MUSEUM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 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지역 미술관에서 전시실 내부에서 음악 공연을 여는 첫 사례다.


뮤지엄 콘서트는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총 7회 진행된다. 공연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미술 작품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첫 무대는 성악과 기악이 어우러진 앙상블 공연으로 꾸려진다. 소프라노 이현진, 베이스 황옥섭을 비롯해 바이올린 고진영, 기타 안형수, 피아노 박정혜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그리운 금강산’, ‘인연’, ‘가고파’, ‘위하여’, ‘경복궁 타령’ 등 성악곡과 함께 ‘봄날은 간다’, ‘머나먼 길’, ‘섬집아기’, ‘Gabriel’s Oboe’, ‘Por una Cabeza’, ‘아리랑’, ‘Csárdás’ 등 다양한 장르의 기악 연주로 구성돼 있다.


김명자 송강미술관 관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과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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