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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라오스로 확대… '안정적 농가 지원' 속도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10.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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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협약… 근로자 인권 보호 및 투명 관리 강화
  • 2022년 90명서 올해 728명으로 급증…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공급 체계 구축

03의성군제공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 MOU 체결1.jpg

 의성군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손을 잡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로 농촌 인력난 해결에 속도를 낸다.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농업 인력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다.


의성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4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의 심각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계절근로자의 선발과 송출, 근로 조건, 불법체류 예방 및 인권 보호 등 운영 전반에 관한 구체적 준수사항이 포함됐다. 의성군은 근로자의 입국부터 근무, 귀국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의성군은 기존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에 집중되었던 근로자 수급 체계에 라오스를 추가하며 송출국 다변화를 이뤄냈다. 특정 국가의 행정 변동이나 수급 불균형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셈이다.


의성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2년 90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547명을 운영했고,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총 728명을 배정받아 농가 일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이번 라오스와의 협약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투명한 관리를 통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우수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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