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민체전 전야제 콘서트에 전국 관람객 집결
- 벚꽃 만개·공연 시너지로 체류시간·소비 동반 증가
- 감성 체험 공간 호응… 봄 관광지로 매력 재조명

만개한 벚꽃과 대형 공연이 어우러지며 안동 벚꽃축제가 이틀째 절정을 맞았다. 안동시는 2일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며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전야제 행사인 ‘한마음 콘서트’가 열리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공연에는 박서진, 코요태, 김희재, 손태진, 윤태화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5,000석 규모 공연장 주변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대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공연 전후로 낙동강변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고, ‘벚꽃 소원 터널’, ‘체리블룸 버블 라운지’ 등 신규 체험 공간을 즐기며 축제를 만끽했다. 벚꽃과 공연, 체험 요소가 결합된 축제 구성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외부 관광객 유입이 두드러지며 안동의 관광 매력도 새롭게 부각됐다. 전통문화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봄 축제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저녁 시간대에는 상춘객과 공연 관람객이 몰리며 탈춤공원과 인근 도로 일대가 인파로 가득 찼다. 식당과 푸드트럭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이러한 열기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며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안동시는 벚꽃 만개 시기와 대형 공연 일정이 맞물리며 방문객 체류시간과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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