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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돌봄, 사후 관리서 데이터 기반 선제 예방으로”… 안동시의회 손광영 부의장, ‘스마트 뇌 건강 도시’ 대전환 촉구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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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8회 임시회 5분 발언서 초고령사회 치매 대응체계 근본 개혁 요구
  • 기존 '치매안심센터' 한계 지적하며 ‘전 연령 스마트 뇌 건강 통합센터’ 제안
  • AI 뇌 운동 장비 보급 등 생활밀착형 생태계 구축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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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안동시의 치매 관리 패러다임을 ‘사후 돌봄’에서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디지털 예방’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회 손광영 부의장(무소속, 태화·평화·안기)은 24일 열린 제26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존 치매 대응체계의 한계를 짚고, 데이터 중심의 의료복지 체계인 ‘전 연령 스마트 뇌 건강 도시 안동’ 조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현재 안동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8.5%(약 4만 3,00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추정 치매 환자는 4,470명,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9,240명에 이르는 등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이 가중하는 실정이다.


손 부의장은 기존 '치매안심센터'라는 명칭이 주는 심리적 거부감과 낙인효과, 종이 문답 검사(CIST)가 지닌 측정 오차와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전 연령 스마트 뇌 건강 통합센터 및 관제센터 구축 ▲생활밀착형 스마트 뇌 건강 생태계 조성이라는 2대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센터를 전 연령이 이용할 수 있는 예방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해 축적된 뇌 건강 데이터를 다각도로 관리하자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연계 및 이동식 검사소를 운영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 AI 기반 뇌 운동 장비를 보급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부의장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선제 대응할 경우 치매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매년 들어가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혈세를 절감할 수 있다”라며 “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이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안동시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인 만큼, 시장과 집행부의 전향적인 결단과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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