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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과 미식의 환상적인 하모니… 안동 하회마을서 ‘하회야연’ 열린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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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9일·10월 4일 단 두 차례 진행되는 프리미엄 야간 관광상품
  • 하회선유줄불놀이와 안동 고유 미식 ‘기미주안’의 특별한 만남
  • 회차당 1,000명 한정 사전예약제 운영… 1인 관람료 3만 원

0821 안동 하회마을서 특별공연 ‘하회야연’ 개최.jpg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가을밤을 빛과 맛으로 수놓을 특별한 밤을 준비했다. 오는 9월 19일과 10월 4일,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일원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기념하는 프리미엄 야간 공연 ‘하회야연(河回夜宴)’이 펼쳐진다.


‘줄불이 수놓은 밤, 안동의 멋과 맛을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동의 전통 불꽃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와 미식 체험 프로그램인 ‘기미주안(氣味酒案)’을 결합했다.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안동의 품격 높은 전통문화와 미식을 한자리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하회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줄을 따라 은하수처럼 불꽃이 흘러내리는 낙화, 유유히 강물을 뜨는 선유, 밤하늘을 밝히는 달걀불 시연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웅장한 부용대 절벽과 굽이치는 낙동강, 그리고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밤풍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오감을 만족시킬 미식 체험 ‘기미주안’도 기대를 모은다. 한일정상회담 만찬 상에 올랐던 안동의 명품 음식과 전통주를 관광객들이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깊은 향을 자랑하는 안동소주를 비롯해 지역의 정취와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맛보며 안동의 밤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는 이번 ‘하회야연’을 문화와 관광, 음식이 한데 어우러진 차별화된 프리미엄 야간 관광상품으로 정착시켜 안동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알릴 방침이다.


관람료는 1인당 3만 원이며, 24개월 이하 영아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회차당 1,000명 한정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9월 19일 1차 공연은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시작했으며, 10월 4일 2차 공연은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상세한 일정과 예매 방법은 ‘경북봐야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에서 전달된 안동의 전통문화와 미식의 감동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찬란한 불꽃과 안동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낭만을 꼭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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