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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에서 핀 스마트폰 영화, 안방극장 넘어서 세계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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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16편, IPTV·OTT 유료 VOD 서비스 개시
  • ‘지니TV·쿠팡플레이’ 등서 4개 옴니버스로 편성… 지역 영화제 최초 수익 모델 창출
  • 신창걸 집행위원장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 안병윤 예천군수 “세계적 플랫폼 지원”

(예천군)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작 IPTV OTT 타고 세계로(스마트폰영화 OTT 섹션 '히든 프레임' 포스터).jpg

스마트폰 하나로 세상을 담아낸 영화제 수상작들이 전 세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영화제 수상작 16편에 대한 유료 영상 서비스(VOD) 상영 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텔레비전(IPTV)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본격적인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상작 16편은 총 4개의 옴니버스 세션으로 나뉘어 관객을 만난다. 구성된 세션은 ▲히든 프레임 ▲우연과 인연 ▲예측불허 인생극장 ▲이름의 숨결이다. 지난 8월 6일 첫 선을 보인 ‘히든 프레임’을 시작으로 나머지 세션 역시 8월 말과 9월 초에 걸쳐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도 다채롭다. 지니TV, Btv 등 주요 IPTV는 물론 웨이브, 왓챠, 비플릭스, 쿠팡플레이 등 국내 대표 OTT에서 서비스된다. 이용자들은 TV와 스마트폰 등 원하는 기기에서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상영 계약은 단순한 판권 계약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영화제 수상작의 지식재산(IP) 사용권을 기업 간 거래(B2B)로 연결해 유료 콘텐츠로 유통하고 실제 수익을 창출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기존 지역 영화제들이 작품 발굴과 시상에 그쳤던 한계를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자립형 수익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창걸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손안에서 시작된 작은 영화가 정식 유료 콘텐츠로 안방극장 관객과 만나게 됐다”며 “이번 유통 계약을 발판 삼아 수상작이 오랫동안 소비되고, 그 결실이 다시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병윤 예천군수 역시 “영화제의 진정한 경쟁력은 막이 내린 뒤 시작되며, 뛰어난 콘텐츠에는 국경이 없다”고 강조하며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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