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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생맥주와 웃음 폭탄… 예천 호명읍 물들인 ‘범우리 비어페스티벌’ 성황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8.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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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상권 영수증이 맥주권으로… 재미와 상생 모두 잡은 도심 축제
  • ‘말자쇼’부터 체험 챌린지까지… 한여름 밤 무더위 싹 날렸다

2026 08 07 범우리 비어페스티벌(문화관광과)69.JPG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한 생맥주와 유쾌한 웃음으로 날려버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윤 군수)은 지난 7일 오후 7시 예천군 호명읍 ‘걷고싶은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2026 예천 범우리 비어페스티벌’이 군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이벤트를 넘어, 무더위를 식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에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접목한 상생형 도심 축제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축제 현장에서는 골목상권연합회가 직접 운영한 맥주 부스가 큰 인기를 모았다. 시원한 생맥주를 잔당 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여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아이디어 프로그램도 빛을 발했다. 인근 상가 이용 영수증을 맥주 교환권으로 바꿔주는 ‘범우리 맥주패스’와 참여 상가의 대표 메뉴를 소개하며 경매를 진행한 ‘안주 경매장’은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인근 상가 이용을 이끌어내며 골목상권에 한층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6 08 07 범우리 비어페스티벌(문화관광과)725.JPG

문화 공연과 참여형 이벤트 역시 한여름 밤의 축제 열기를 더했다. 개그우먼 김영희와 개그맨 정범균이 호흡을 맞춘 공감형 토크콘서트 ‘말자쇼’는 관람객들의 다양한 고민과 사연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풀어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황금거품 맥주 챌린지’, ‘8.7초를 잡아라’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가 더해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안병윤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신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에 즐거움과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심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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