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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마쓰모토 청소년, 국경 넘은 '문화 교류 캠프' 개최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2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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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 일환… 상호 방문형 캠프 진행
  • K-POP 멘토링부터 전통문화 체험까지, 언어 장벽 넘은 소통의 장 열려
  •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안동과 일본 마쓰모토 오가며 우정 쌓는다

0727 안동시  일본 마쓰모토시와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개최.jpg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문화도시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다지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열린다.


안동시는 일본 마쓰모토시와 손잡고 양 도시의 미래세대를 위한 ‘안동-마쓰모토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차례로 직접 방문하는 ‘상호 교류’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정은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일본 마쓰모토시 청소년들이 안동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한다. 이어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안동시 청소년들이 일본 마쓰모토시를 찾아 현지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안동과 마쓰모토에서 각각 13명씩, 총 26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안동시 참가자들은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과 안동청년회의소 등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공정하게 모집 및 선발됐다.


안동시는 방문하는 일본 청소년들을 위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온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일 문화 레크리에이션과 우정 화분 만들기를 비롯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및 K-Dance 멘토링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하회마을, 한국문화테마파크, 안동한지공장 등 안동이 자랑하는 역사적 명소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쓰모토시에서 진행되는 후반부 캠프 역시 알차게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서먹함을 깨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마쓰모토 시내 탐방과 미션 활동, 그룹 체험 프로그램, 문화 탐방 등을 함께 소화한다. 캠프의 마지막은 그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으로 장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폭넓은 시야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양 도시 미래세대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국제 교류로 이어지는 든든한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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