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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의 여름밤, 음악과 치맥으로 물든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7.1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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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숲 만송정’ 오는 18일·25일 개최… 야간 경관과 문화 콘텐츠의 만남
  • 가수 정재욱·DJ 공연부터 미니 줄불놀이 체험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 마련

하회마을의 여름밤, 음악과 치맥으로 물든다.jpg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이 올여름 야경과 음악, 그리고 치맥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경상북도와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는 오는 7월 18일과 25일 양일간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하회마을 빛의 숲 만송정’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하회마을의 고즈넉한 야간 경관에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만송정 일원은 화려하고 은은한 조명이 연출되는 ‘빛의 숲’으로 변신해 하회마을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빛의 숲 음악회’가 열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안동의 사위로 잘 알려진 히트곡 ‘잘가요’의 주인공, 가수 정재욱이 두 차례 공연에 모두 출연해 감성적인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18일에는 DJ SHINE, DJ TAN, 밴드 COUNTDOWN이 흥겨운 비트로 무대를 채우며, 25일에는 DJ ROBIN, 가수 사필성, 퓨전국악팀 Arian이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다.


축제의 재미를 더할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치킨과 시원한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파티’가 열리며, 곳곳에 포토존과 먹거리존이 마련돼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인 줄불놀이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미니 줄불놀이’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들은 줄불놀이의 원리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숯봉지 만들기, 달걀 소원 쓰기 등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하회마을이 가진 역사적 공간의 매력에 현대적인 감각의 공연과 체험이 더해진 복합 문화관광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전통 야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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