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생명 탄생 119서비스’ 위해 구급대원 응급분만 전문 교육 실시
- 숙박·판매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선제적 불시 화재안전조사 추진
- 김병각 서장 “빈틈없는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안동 만들 것”

안동소방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휴가철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구급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이용객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2일 구급대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응급분만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출산이 임박한 긴급한 상황에서 구급대원의 전문 처치 능력을 향상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안동의료원 산부인과 김병준 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응급분만의 전반적인 이해와 분만 단계별 현장 대응 요령을 전수했다. 또한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응급처치법, 분만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처법 등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와 소방본부가 추진하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다. 이 서비스는 도내 거주 임산부와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시스템이다. 등록된 임산부의 출산 예정일과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해 관리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신속한 출동과 맞춤형 처치를 제공하고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이송을 돕는다. 이외에도 24시간 응급의료 상담, 다문화가정을 위한 3자 통역,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든든한 출산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오는 7월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강력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휴가철 여행객의 이동으로 빈집이 늘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해 화재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등 화재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전개한다. 소방시설의 무단 차단이나 폐쇄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적발된 위법 사항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적용하고, 미비한 사항은 휴가철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신속히 보완하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소방관서장이 직접 화재 취약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냉방기기 안전 관리 수칙을 안내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과의 소통 창구를 통해 주기적으로 화재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SNS와 언론매체를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안전 수칙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응급분만과 여름철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과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 도민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철저한 소방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예천의 아름다움 문학으로 피어나다… ‘제8회 내성천문예현상공모전’ 시상식 개최
예천의 역사와 자연을 문학적 감성으로 담아낸 ‘제8회 내성천문예현상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예천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8회 내성천문예현상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은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낭독연구회가 주관한 행사다. 예천의... -
의성군, 29일 ‘2026 군민열린음악회’ 개최… 화합의 장 마련
의성군이 가을 길목에서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대형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의성군은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의성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2026 군민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와 이웃이 한데... -
“수도권 입맛 사로잡은 영주 명품 한우·사과”… 영주시, 강남서 직거래장터 열고 가을축제 대대적 홍보
영주시가 수도권 한복판에서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과 대표 가을축제를 알리며 공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영주시는 16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6년 추석맞이 강남구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오는 10월 열리는 가을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전국 37개 지방자치단... -
의성군 다문화가족, 게임과 전통문화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소풍’ 다녀와
의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마련했다.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의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수미)와 함께 지난 9월 19일 초등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맘껏 게임하는 가을소풍’을 개최했다. 이번 행... -
‘선비의 고장’ 영주, LA 한인축제서 K-푸드 매력 입증
영주시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문화 행사에서 지역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알리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3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알리는 홍보·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LA 아리랑(LA Arirang)’을 주... -
“장바구니 채우고 지역 경제 살린다”… 의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총력
의성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주요 전통시장 4곳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지역 전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