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세계 벌의 날’ 맞아 6회 공모전 시상식 진행
- 일반부 시장상 강성일 씨의 「잠자는 왕파리매」 등 총 5개 주요 부문 수상작 선정
- 초·중·고 학생부 별도 운영…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 및 환경 인식 높여
국립경국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가 글로컬대학추진단, 안동시와 함께 지난 20일 대학 본관에서 「2026 화분매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화분매개 곤충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렸다. 전국 각지의 사진 애호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화분매개자(Pollinator), 식물(Plant), 농산물(Product)을 뜻하는 ‘3P’의 중요성과 생태적 가치를 사진으로 표현했다. 심사는 1차 적합성 평가와 2차 예술 평가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뿐만 아니라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별도로 운영해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일반부 시장상에는 강성일 씨의 「잠자는 왕파리매」가 선정됐으며, 총장상은 표길영 씨의 「검은제비나비와 꽃무릇」이 차지했다. 일반부 금상에는 박창현 씨의 「벌들의 외출」이 이름을 올렸다.
학생부 수상작도 참신한 시선으로 눈길을 끌었다. 중고등부 금상은 이수은 학생의 「팔랑나비」, 초등부 금상은 신예빈 학생의 「노을이 지는 꽃밭 위 코끼리벌」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공모전을 통해 화분매개 생물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철의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장(식물의학과 교수)은 “벌과 나비 등 동물 화분매개자는 생태계 유지와 농업 생산성에 핵심 역할을 차지한다”며 “5월 20일 ‘세계 벌의 날(World Bee Day)’에 맞춰 시상식을 개최한 만큼, 화분매개 시스템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는 교육부 지정 이공계대학 중점연구소다. 현재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협력해 ‘3P 네트워크’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과 생태환경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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