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정을 담아갑니다"… 예천군,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추석맞이 문화 체험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23 07:30
  • 글자크기설정

  • 낯선 타국서 농번기 일손 도운 라오스 근로자 28명, 귀국 앞두고 뜻깊은 시간
  • 한복 입고 송편 빚으며 명절 훈훈함 공유… 민속놀이로 소통과 격려의 장 마련
  • 29일 모든 일정 마치고 고국으로… "지역 농가 단비 역할 해내"

 

 낯선 땅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지역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넉넉한 추석 정취를 가슴에 품었다.


예천군(군수 안병윤)은 23일 지보면 어울림마당에서 공공형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지보농협(조합장 이인진)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난 5개월 동안 지역 농가에서 헌신해 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국 고유의 명절 문화를 몸소 느끼며 서로 간의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장에 모인 라오스 근로자들과 주민들은 고운 빛깔의 한복을 직접 맞춰 입고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을 함께 빚었다. 이어 투호와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기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익숙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가를 위해 자기 일처럼 성실히 힘을 보태준 근로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의 이 자리가 향후 한국에서의 생활을 돌이켜볼 때 오랫동안 가슴속에 남는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농번기 인력난 해소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라오스 근로자 28명은 오는 29일 모든 사업 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고국인 라오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 경안뉴스 & kyounga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가을밤 물들이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예천읍 상설시장서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
  • 안동·예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가동
  • 대한민국 미래 여는 경북의 비전…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선보인다
  •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500세트로 전한 따뜻한 온정
  • 안동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선도
  • “아침밥으로 이어지는 한국·베트남의 맛”... 남안동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소비 촉진 교육 열어
  • “해녀가 물질한 자연산 전복, 안방서 도매가로 맛본다” 경북도,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 시동
  • 예악국악단, 11일 ‘풍류, 도산십이곡’ 개최… 전통과 현대, 세대의 벽 허문다
  •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선율… 7월, 문화로 물드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국가유공자 유가족 찾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국의 정을 담아갑니다"… 예천군, 라오스 계절근로자와 추석맞이 문화 체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