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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심에 피어난 ‘열대 정원’… 늦가을까지 생동감 채운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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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변공원·교통섬 등 주요 생활권 12곳에 열대·아열대 식물 배치
  • 폭염 속 양호한 생육 확인… 칸나·콜레우스 등 시각적 조화 연출
  • 11월 초까지 풍성한 경관 유지해 시민 일상에 색다른 볼거리 제공

0921 안동시  열대식물 화단으로 도심에 생동감 더해 (1).jpg

 안동시가 여름철 폭염에 강한 열대식물로 도심 곳곳을 다채롭게 물들이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월 주요 생활권 12곳에 조성한 열대식물 화단이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눈길을 끈다.


안동시는 지난해 공공청사 일대에 열대식물 화단을 시범 조성하고, 6월부터 11월 초까지의 개화 상태 및 생육 과정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 결과 장기간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올해는 강변시민공원과 주요 교통섬, 인도변 등으로 조성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화단에는 칸나, 콜레우스, 만데빌라, 히비스커스 등 강렬한 햇빛과 고온에 잘 견디는 열대·아열대 식물을 다채롭게 심었다. 특히 식물별 높낮이와 색감을 고려해 입체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생육의 안정성은 물론 입체적인 시각적 조화까지 구현했다.

0921 안동시  열대식물 화단으로 도심에 생동감 더해 (3).jpg

현재 열대식물 화단이 조성된 곳은 안동시청사와 시립중앙도서관, 웅부공원, 용상동 성곡천 데크길, 강변시민공원, 송현오거리, 태화오거리, 어가골교차로 등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총 12곳이다.


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해당 화단의 아름다운 경관을 11월 초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다가오는 늦가을까지 도심 속에서 이국적이고 풍성한 볼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에 강한 열대식물을 적극 활용해 도심에 계절감과 생동감을 한층 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후와 계절적 특성을 섬세하게 고려한 식재 계획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정원 공간을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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