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6명 조사서 압도적 호평… 프로그램 안내·이동 안전성 만족도 최상위
- 현장 의견 적극 수용… 오는 겨울방학 지역 연계 돌봄 체계 대폭 강화

경북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공모사업’으로 운영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
경북교육청은 의성 지역 프로그램 참여자 386명(학생 210명, 학부모 17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문항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학생 97.6%, 학부모 98.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읍·면 등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방학 중 돌봄과 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은 긴밀히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6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중심으로 관내 16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각종 체험활동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전한 이동을 위한 전용 교통수단까지 적극 지원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정밀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부 조사 항목에서도 완성도 높은 수치가 이어졌다. 학생 응답자의 99.5%가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했다고 답했으며, 다양한 활동 구성에 대한 긍정 평가도 98.6%를 기록했다. 응답 학생의 97.1%는 다음 방학에도 재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학부모들의 반응 역시 매우 뜨거웠다. 일정 및 운영 내용 안내 항목에서는 100% 만족도를 보였고, 이동수단 안전성 항목에서도 99.4%의 높은 신뢰를 표했다. 다음 방학 재참여 의향도 98.9%에 달했다. 학부모들은 풍성한 체험 기회와 양질의 프로그램, 우수한 시설, 방학 중 실질적인 양육 부담 완화를 핵심 만족 요인으로 꼽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현장의 목소리를 다가오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과 프로그램 종류에 대한 요구를 정밀히 수용하는 한편, 의성 지역 마을학교 10곳과 연계한 지역 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해 체험의 폭을 한층 더 넓힌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방학 중 돌봄·교육 격차를 줄여가는 이 모델은 향후 경북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높은 만족도는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구축한 돌봄·교육 생태계가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끌어올려 아이들은 안전하게 배우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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