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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의 세 물길 따라 돌아온 옛 주막, 추석 연휴를 밝힌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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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 오는 25~27일 개최
  • 국가민속문화유산 새 명칭 반영… 체험·체험형 미션 ‘보부상 PASS’ 눈길

(예천군)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 개최 다시 열리는 옛 주막에 떠들썩(홍보자료).jpg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 세 물길이 만나는 길목에서 옛 나그네들의 시름을 달래주던 삼강나루주막이 현대적 감각을 입고 다시 떠들썩하게 문을 연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6 예천 삼강나루주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과 함께 새롭게 변경된 ‘삼강나루주막’ 명칭을 반영했으며, 나루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다양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풍성하게 구성했다.


올해 축제는 새로 도입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관람객을 먼저 맞이한다. 보부상을 모티브로 한 수달 ‘달이’, 삼강과 뱃사공을 형상화한 ‘강이’, 정겨운 주모를 표현한 ‘주미’ 등 3종 캐릭터가 축제장 곳곳에서 포토존과 굿즈로 활기를 더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삼강 보부상 PASS’로 새로이 단장했다. 참가자는 투어북과 엽전을 들고 필수 5개, 선택 3개 등 총 8개의 도장을 모으면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나루터의 옛 풍경을 재현한 배우들과 어우러지는 ‘보부상 한마당’, 삼강 속 나의 인물을 알아보는 ‘유형 TEST’, 1년 뒤 추억을 전하는 ‘삼강 느린우체국’, ‘삼강 골든벨’ 등 다채로운 여흥거리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달고나를 직접 만드는 ‘달달공방’을 비롯해 전통의상, 물레, 카약, 캐리커처 체험과 키즈존이 운영된다. 삼강장터와 해보래장터, 푸드트럭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특산품을 판매해 입을 즐겁게 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삼강문화단지와 강문화전시관을 오가는 친환경 전기차 ‘나그네 버스’도 운행한다.


안병윤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삼강나루주막은 수많은 나그네가 오가며 이야기를 나누던 소통의 공간이었다”라며 “그 역사와 추억을 재미있게 풀어낸 만큼,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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