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도체보다 크다"… 경북, 271억 투입해 K-푸드 글로벌 거점 세운다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6 18:28
  • 글자크기설정

  • 구미 선산에 연면적 4,944㎡ 규모… 2028년 4월 개소 목표
  • 지자체 최초 '식품한류산업국'과 시너지… 'K-푸드 국가 테스트베드' 본격화
  • 이철우 도지사 "식품은 10조 달러 미래 산업, 경북이 세계화 이끌 것"

①_한국식품연구원_경북본부_착공식1.JPG

경상북도가 10조 달러(한화 약 1경 원) 규모의 세계 식품 시장을 겨냥해 K-푸드 미래산업화 전초기지를 구축한다. 경북도는 16일 구미시 선산읍 교리 일원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이하 한식연 경북본부)' 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271억 원을 투입하는 한식연 경북본부는 6,596㎡ 부지에 연면적 4,944㎡ 규모로 들어선다. 업무·연구시설, 시제공장시설, 복지시설 등 3개 동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8년 4월 공식 개소를 목표로 한다.


이번 경북본부 건립은 단순한 연구소 유치를 넘어 경북 식품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개소 후 경북본부는 지역 농식품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해양 바이오 신소재 연구, IT·로봇·기계 산업을 융합한 스마트 식품 제조 및 유통 기술 개발을 전담한다. 또한 지역 영농단체와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술 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해 연구개발부터 기술 실증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차원의 드라이브도 거세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식품 전담 조직인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해 K-푸드 산업의 컨트롤타워를 마련했다. 나아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정부에 경북을 'K-푸드 국가 테스트베드'로 조성하고 식품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푸드테크 3대 거점을 기반으로 도내 전 시군을 식품산업의 대형 실험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①_한국식품연구원_경북본부_착공식3.JPG

착공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식품 시장은 반도체 시장을 뛰어넘는 10조 달러 규모의 거대한 미래 산업"이라며 "식품산업을 단순히 농업의 부속 산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K-푸드 열풍이 뜨거운 지금 고부가가치 식품 공급 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착공식이 경북 식품산업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시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원 및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K-푸드 도약의 뜻을 모았다.

ⓒ 경안뉴스 & kyoungan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가을밤 물들이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예천읍 상설시장서 ‘맥주 페스티벌’ 열린다
  • 안동·예천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경북도청 신도시 ‘문화놀이샘터’ 가동
  • 대한민국 미래 여는 경북의 비전… ‘2026 명품대구경북박람회’서 선보인다
  • 경북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500세트로 전한 따뜻한 온정
  • 안동고,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유치… 농어촌 교육 격차 해소 선도
  • “아침밥으로 이어지는 한국·베트남의 맛”... 남안동농협, 결혼이민여성 대상 쌀소비 촉진 교육 열어
  • “해녀가 물질한 자연산 전복, 안방서 도매가로 맛본다” 경북도,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 시동
  • 예악국악단, 11일 ‘풍류, 도산십이곡’ 개최… 전통과 현대, 세대의 벽 허문다
  • 안동에서 만나는 세계의 선율… 7월, 문화로 물드는 ‘시원한 예술 바캉스’
  •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국가유공자 유가족 찾아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반도체보다 크다"… 경북, 271억 투입해 K-푸드 글로벌 거점 세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