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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대학 연계’ 예천형 교육혁신 모델로 지방소멸 정면돌파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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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교육청·대학·체육회 등 5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원팀’ 체제 가동
  • 3~5년간 최대 100억 원 국비 확보 사수… 비수도권 ‘제2유형’ 공모 도전
  • 지역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격차 해소 기대

2026 09 15 교육혁신 선도지역 업무협약식(총무과)178.JPG

 예천군이 지역 교육의 판도를 바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체육계가 손을 잡고 지역 교육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예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국립경국대학교, 예천군체육회와 함께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관련 실무자 16명으로 구성된 ‘지역교육혁신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모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인프라를 혁신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5개 기관은 사업 운영기획서 수립부터 지역 맞춤형 모델 발굴, 교육격차 완화, 스포츠 연계 교육정책 개발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는 국가 공모 사업이다.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2027년부터 3년간 연간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단계 평가를 통해 향후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아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예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기초지자체가 대상인 ‘제2유형’ 공모에 도전한다. 특히 기존 교육특구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예천이 보유한 스포츠 자원과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연계한 독창적인 ‘예천형 교육혁신모델’을 기획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협의체 회의에서는 운영기획서의 세부 내용을 검토하고 각 기관별 역할 분담과 실행 과제 조정 등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지역 내 대학과 산업, 스포츠를 잇는 체계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과 협의체 출범은 예천 교육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지역 사회가 단합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공모 선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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