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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내 신품종 ‘감로 사과’ 명품화 박차… 생산부터 유통까지 맞손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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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농협조공법인-대경사과원예농협 3자 업무협약 체결
  • ‘당도 높고 노동력 절감’ 감로 사과, 안동 대표 특화 품종으로 육성
  • 생산·재배 중심 협력서 품질관리·유통·판매 전 과정으로 확대

0915 안동시  감로 사과 유통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2).JPG

 안동시가 지역 특화 품종인 신품종 ‘감로 사과’의 유통 활성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안동시는 시청 시장실에서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경사과원예농협과 ‘지역특화품종 감로 사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광현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감로 사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 기반 구축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감로 사과의 생산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 상품화, 유통 및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기존의 생산과 재배 기술 지원에 머물렀던 협력 범위를 소비자와 만나는 유통과 판로 확대 영역까지 대폭 확대한 셈이다.


‘감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감홍과 홍로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국내 사과 신품종이다. 수확기는 9월 중·하순으로, 짙은 암홍색을 띠며 당도가 높아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무 스스로 열매를 솎아내는 ‘자가적과성’을 지녀 농가의 열매솎기 노동력을 크게 줄여주는 효자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안동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그동안 생산단지 조성과 재배 기술 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유통 기관들과의 다자간 협력을 계기로 감로 사과를 안동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과수로 육성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감로가 안동을 대표하는 사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산뿐만 아니라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유통망이 필수적이다”라며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한데 모아 감로 사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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