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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선율로 물든 예천… 마르케州 ‘삼마 합창단’ 전격 방문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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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마르케주 우호 협력 결실… 예천서 문화 교류 첫발
  • 용문사·양궁장 탐방하며 예천의 역사와 역동성에 매료
  • 경북 일원 순회하며 평화와 화합의 음악 메시지 전파

2026 09 15 이탈리아 마르케주(州) 삼마합창단 군청 방문(총무과)538.JPG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선율이 예천의 역사와 만났다. 15일 이탈리아 마르케(Marche)주의 ‘삼마 합창단(Coro Shammah)’ 일행 33명이 예천을 전격 방문해 깊은 문화적 교감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상북도와 이탈리아 마르케주가 체결한 우호 협력의 결실로 추진된 후속 교류다. 경북도청과 의성에서 열릴 합동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합창단원들은 예천을 첫 교류 거점으로 삼아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2025년 4월 창단된 삼마 합창단은 마르케주의 페사로, 칼리, 파노 등 주요 도시 출신 단원들로 구성된 예술 단체다. 이탈리아 음악지휘 아카데미 총감독이자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음악 자문을 맡고 있는 마우리쪼 바라(Mauricio Barra) 지휘자의 이끄나 아래 실내악과 오페라를 아우르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환영회를 열고 예천오페라단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방문단은 군청 대강당에서 환영 차담회를 가진 뒤 군의회를 견학하고, 천년고찰 용문사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예천 고유의 정취와 문화 역량을 몸소 경험했다.

2026 09 15 이탈리아 마르케주(州) 삼마합창단 군청 방문(총무과)353.JPG

안병윤 예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삼마 합창단의 예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이 두 지역 간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고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를 넓혀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에서 뜻깊은 첫 일정을 마친 삼마 합창단은 16일 구미 방문을 시작으로 17일 경북도청 공연, 19일 의성 공연 등 경북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교류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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