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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의 철길 걷어내고 소통의 길 잇는다… 안동시, 천리천 제2교 상부 구조물 철거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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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오전 7시~오후 6시 천리고가교 하부 홈플러스 방향 전면 통제
  • 폐선 철교 걷어내고 ‘늘솔길’과 옛 안동역사 부지 잇는 보행교 조성
  • 구조물 운반 구간(탈춤공연장~우편집중국)도 순차적 통행 제한

0911 안동시, 옥야동 천리천 제2교 상부 구조물 철거로 13일 교통 통제 (2).jpg

안동시 옥야동 일대의 오랜 철도 구조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시민을 위한 새로운 보행 공간이 들어선다. 안동시는 옥야동 천리천 제2교 철교 상부 구조물 철거 작업에 맞춰 오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


이번 철거는 폐선 부지를 활용해 추진 중인 ‘안동 옥야동 늘솔길 조성사업’ 구간과 옛 안동역사 부지를 연결하는 보행교 설치의 사전 단계다. 철거 대상은 과거 양측 구간이 철거된 후 중앙부에 덩그러니 남아 있던 옛 중앙선 철교의 상부 구조물이다. 흉물로 남아 있던 폐선 잔재를 비워내고 시민의 발길을 잇는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드는 셈이다.


작업 당일에는 천리고가교 하부 홈플러스 방향 구간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 대형 구조물을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철거한 구조물의 운반 경로인 안동탈춤공연장에서 안동우편집중국 앞 구 안동역사 부지 진입로까지의 구간 역시 작업 시간에 맞춰 통행을 제한한다.

0911 안동시, 옥야동 천리천 제2교 상부 구조물 철거로 13일 교통 통제 (3) (2).jpg

안동시는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마다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혼선을 최소화한다. 통제 구간은 당일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형 구조물 철거와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제 시간에는 현장 안내에 따라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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