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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수산물검사소, 안동수산물도매시장서 ‘새 출발’… 도민 먹거리 안전 강화

  • 김영동 기자
  • 입력 2026.09.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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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총 6억 7000만 원 투입… 427㎡ 규모의 최첨단 검사 환경 구축
  • - 소음·먼지·가스 안전 대폭 개선… "신속·정밀 검사로 유통 차단 역량 UP"

 

⑩_안동농수산물검사소_건물측면.png

연구원은 지난 10일 새 검사소의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열고,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 체계 가동을 선언했다.


안동농수산물검사소는 경매 전 유해 농산물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연간 1,300여 건에 달하는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며 도민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왔다.


기존 검사소는 안동농산물도매시장 내 공동경매장 2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건물 구조가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어 시설 보안과 안전에 취약했다. 게다가 경매장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소음과 농산물 먼지 등으로 인해 정밀한 검사 환경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연구원은 안전성이 뛰어난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안동수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도비 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이전 공사를 진행했으며, 건물 2층에 연면적 427㎡ 규모로 정밀 실험실과 현대화된 사무공간을 조성했다.


새로 문을 연 검사소는 분석 장비와 연구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했다. 실험 공간과 가스실을 완전 분리해 가스를 통합 관리하며, 고열을 발생하는 진공펌프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을 실험실과 별도로 배치해 소음과 열로 인한 장비 장애 및 연구원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분석 장비별 용량에 맞춘 전용 배기 라인과 전기 설비를 맞춤형으로 구축해 정밀 분석의 정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업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사무공간과 실험실을 완전히 분리한 점도 눈에 띈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새로운 검사소는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최적의 분석 환경을 갖추게 되어 한층 정밀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검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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