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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소외 어두운 그늘 밝히는 ‘농촌 왕진버스’… 안동농협, 농업인 건강 챙김 앞장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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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후면 학가산온천서 남선·서후면 농업인 200여 명 맞춤형 의료 혜택
  • 한방진료부터 근골격계 관리, 검안까지… 농가 어르신들 “가까운 곳서 한 번에 받아 시름 덜어”
  •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 합심해 온정 더해… “지속적인 복지사업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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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지역을 찾아가 건강을 살피는 ‘2026년 농촌 왕진버스’가 안동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안동농협은 9월 8일 안동시 서후면 학가산온천에서 남선면과 서후면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행했다. 이번 사업은 병원 문턱이 높은 농촌 어르신들의 의료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농업인들은 한자리에서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받았다. 한방진료를 비롯해 영농활동으로 지친 근골격계 건강관리, 눈 건강을 위한 검안 서비스 등 다채로운 의료 혜택을 한 번에 누렸다.


행사에 참여한 70대 농업인은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이 끊어질 듯 아파도 바쁜 계절에는 병원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진료와 검사를 한 번에 받으니 가슴이 뚫리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농협 임직원은 물론 농가주부모임, 청년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온정을 더했다. 이들은 행사장 동선 안내부터 먹거리 부스 운영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행사 진행을 도왔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여건과 농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쳐갈 방침이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정작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하던 농업인들에게 왕진버스가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알찬 복지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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