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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유쾌한 만남”… 안동시 ‘월영난장’ 성황리 막 내려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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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부터 9월까지 10회 개최, 연인원 2만여 명 방문하며 큰 호응
  • 전통 캐릭터 출연진과 현대적 전래놀이 어우러진 참여형 관광콘텐츠
  • 월영장터 및 지역 소상공인 협업…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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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도시 안동시가 선보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월영난장(月影亂場)’이 관광객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동의 대표 명소인 월영교 일원에서 펼쳐진 ‘월영난장’은 기존의 관람형·하드웨어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YMCA 청년문화공동체 ‘레크피아’가 주관해 운영했다.


2023년 안동시 고품격 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월영두시’로 첫선을 보인 이 사업은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는 6월 13일 첫 회를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열렸다. 행사 기간 회당 500여 명, 연간 총 5000여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 안동의 유서 깊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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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영난장’은 사또, 이방, 포졸, 주모, 보부상, 꽃거지 등 10여 명의 개성 넘치는 전통 캐릭터 출연진이 현장에 배치돼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신발 던지기, 줄넘기, 제기차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추억의 전래놀이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출연진과 함께하는 포토존, 지역 문화인들의 풍성한 공연이 더해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늘어나면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졌고, 이는 지역 특산품 판매 확대와 관내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문화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안동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창적인 체험형 관광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월영난장은 안동이 가진 풍부한 전통 자원을 현대적 난장의 형태로 재해석해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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