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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청소년의 목소리, 시의회 담장을 넘다… "우리가 만드는 안동의 미래"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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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대학생 12명, 안동시의회 찾아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 개최
  • ECHO 포럼서 발굴한 안전·마음건강·지역정착 등 3개 분야 7개 정책 전달
  • 의회 견학부터 시의원 간담회까지… 지역사회 주도적 참여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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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다듬은 정책 아이디어가 지역 의회의 문을 두드렸다. 안동시가 지원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2026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ECHO 포럼’ 후속 활동이 결실을 본 것이다.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 따르면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해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2명은 지난 9월 4일 안동시의회를 방문해 의회 견학 및 청소년 정책 제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장과 손광영 부의장, 정복순 의회운영위원장,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김재열 관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열린 ‘2026 ECHO 포럼’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논의하고 도출한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에 직접 전달하고, 실제 정책으로 구현할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정책 제안에 앞서 안동시의회를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역 정책 및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ECHO 포럼을 통해 도출한 각 정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직접 설명했으며, 시의원들과 함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 적용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청소년들이 전달한 정책은 ECHO 포럼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안전, 마음건강, 지역정착 등 3개 분야에서 총 7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각자의 일상 속 경험과 생각을 정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어 시의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며 지역의 정책 수립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안동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책적 의견을 '의회에 바란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의견 하나하나가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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