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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 개소… 예방부터 구제까지 원스톱 지원

  • 김영동 기자 기자
  • 입력 2026.09.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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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일 운영 시작, 포항·구미·경산 등 다세대·오피스텔 집중 지역 안심망 구축
  • 법률·금융·주거 맞춤형 상담 제공… 사회초년생·신혼부부 대상 교육 및 컨설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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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전세사기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임차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를 9월 1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는 40대 미만, 보증금 3억 원 이하, 다세대주택 및 오피스텔 거주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경상북도 역시 포항, 구미, 경산 등 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 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2024년 591건, 2025년 537건, 2026년 상반기 292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기존의 단순 상담 및 피해 사실 확인 업무를 넘어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법무사, 공인중개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법률 상담, 경·공매 절차 안내, 금융 및 주거지원 제도 연계를 포함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구제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 조치도 대폭 강화한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 요령을 교육하고, 계약 전 권리관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를 본 임차인은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이나 관할 시·군을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전문적인 법무 및 금융 상담은 경상북도 전세피해예방 지원센터(054-880-4086, 평일 09:00~18:00)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전세사기는 도민의 삶의 기반을 흔들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행정과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구제에 총력을 다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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